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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교 'LMS' 뜬 이유
2019-04-25

온라인 학교 'LMS' 뜬 이유

“혹시 ‘LMS’라고 들어보셨나요?”

“LMS요? 그게 뭔데요? 음식 맛낼 때 쓰는 MSG 비슷한 건가요? 하하^^

이같은 질문을 던지면 어리둥절 나오는 우스개 답변들 중 하나입니다

 

                   

LMS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교육분야(21%)가 가장 높으며, 컴퓨터 직접설치에서 이제는 웹기반 클라우드 형식(87%)으로 대부분 전환되었다.

출처: © 2011–2019 eLearning Industry

 

LMS’란 ‘Learning Management System’, 즉, 학습관리시스템을 칭하는 두문자어 입니다. 학교 단위의 모든 교수학습 콘텐츠 및 교무학사관리 일체를 전산화해 교사-학생 혹은 교사끼리 일어나는 교수학습활동들이 모두 탑재되어 전체 학생들 뿐 아니라 개개 학생의 학습발달 이력까지 모두 피드백되고 조회 가능한 웹기반 관리시스템입니다.”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컴퓨터에 직접 설치해 이용하던 것이 최근에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대부분의 업체는 웹기반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구글문서, 구글슬라이드 같은 온라인 도구들의 범용화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강력하게 변신하면서 급기야 LMS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미국, 유럽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학교, 중·고교 등 교육분야에서부터 각 산업체의 연수기관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도시의 큰 학교에서 구석진 동네의 작은 학교에 이르기까지 ‘LMS’없는 학교가 되려 이상하게 생각되는 그야말로 디지털 온라인 공유 세상입니다.

 

그러면 LMS를 쓰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1. 학생활동과 성적 등이 자동 정렬되어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 

 2. 강의식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모든 수업에 적용·활용할 수 있다.

 3. 온라인 협업 툴을 이용하기 때문에 피드백 시 종이를 쓸 필요가 없다.

 4. 학생 간 혹은 교사 간 서로 자료를 공유하며 상호피드백 방법이 다양하다.

 5. 교사들이 공동수업을 기획하고 평가를 서로 공유하거나 동기화 할 수 있다.

 6. 성적(Gradebook)이 제공되므로 전체학생 및 학급별로 성적을 조회하거나 언제든지 수정을 할 수 있으며,

링크를 통해 과제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7. 삭제하지 않는 한 보관이 영구적이며 특히 데이터 제한이 아예 없다. 

 8. 때,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폰 등 모든 스마트 기기(Devices)로 접근 및 채점이 가능하다.

9. 히스토리 기능을 통해 학생이 제출한 과제의 과정을 일자 및 시·분별로 검색 가능하므로 조별활동 시 무임승차를 예방하며,

특히 학생·학부모의 무리한 민원으로부터 상당부분 벗어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10. 개별, 조별, 반원 전체로 과제를 할당해 부여할 수 있어 집단 및 개별화 교육(Differentiation Learning)이 가능하며

게시물 재사용으로 여러 반에 동시에 전파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협업정신과 협업능력이 발달된다.

11. 개인별, 과제별 검색이 클릭 한 번에 모두 해결되므로 학생발달기록 열람이나 상담시간

그리고 기타 업무상 검색시간을 절약하는데 매우 큰 이점이 된다. 

 

 미국 뉴텍중고교(New Tech high school)의 LMS, 에코(Echo) 화면 캡처

 

더 많은 장점 속에서 필수적인 요소만 적었습니다. 굳이 단점이 있다면 휴대폰이나 스마트기기가 있어야하며 와이파이가 지원되어야 하는 정도입니다. 오늘날처럼 모든 지식정보가 웹 클라우드로 점철된 시대에서는 더 이상 종이로만 수업과 평가를 짜고 적용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시대와 현장에 맞는 갑옷과 투구가 필요합니다. 인터넷과 각종 툴들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어야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재래적 스마트수업을 말하는 것이 아닌, 초보교사든 경력교사든 간에 한 멍석 위에 밥상이든 춤판이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웹클라우드 교수학습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교사마다 달라져야 할 것은 그 수업의 주제 소재 및 수업 전개 방식 일 것이지 각기 다른 시스템과 형식을 그때마다 달리 취하며 얼리어댑터가 되거나 기존의 틀을 끝까지 고수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시 말해 교육은 취향의 문제가 아닌 범용의 문제입니다. 교육은 일시적 유행(Fad)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정감을 갖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육은 방법, 수순, 절차가 동일한 플랫폼을 갖고 있어야 하며 교사는 주도적 질문(Driving Questions)을 던지고 아이들은 그 질문바구니에 끊임없이 주제와 소재 그리고 내용을 달리 담으며 서로의 사고를 배우고 협업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평생 이어져야 합니다. 교육은 주입식이니 창의식이니 그 교육의 성격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Why와 How를 함께 생각하도록 공유 할 수 있어야 한다.

 

LMS와 같은 온라인 환경은 교사들이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시대를 훨훨 날며 아이들을 태워 날아다닐 수 있는 아이언맨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에듀인뉴스(EduinNews)(http://www.edu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