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EiE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프로그램

영어 교육 초등 3학년 이 분기점
2019-06-21

영어 학습은 한국인에게 평생의 과제다. 기저귀를 뗴기 전인 영아 시기부터 영어 CD를 듣고, 하루 대부분을 영어유치원에서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영어 말하기와 쓰기·듣기·읽기 분야에서 하위권이다. 영어를 어떻게 배워야 할까? 구체적인 영어 학습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말하기·쓰기 훈련 강화해야”

최근 엄마표 영어학습법으로 하루 일정 시간 이상 영어 음원을 들려주는 경우가 있지만 단순히 미국 교재를 쓰고 영어 음원만 들려준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시중의 일부 엄마표 영어교육법에서 계속 영어 애니메이션을 틀어주고, 책을 읽게 하는 방식은 모두 Input 훈련이라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듣고 읽은 내용을 자기 생각대로 말하거나 쓰게 하는 Output 훈련을 꾸준히 함께 해야 한다고 서울교대 영어교육과 홍선호 교수는 말한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단어로 표현하는 기초적인 수준에서 점차 구에서 문장 순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식 영어교육에서 부족한 문제점으로 이 같은 말하기와 쓰기, 즉 output 영역의 훈련 부족을 꼽았다. 특히 중·고교로 진학하면서 이 격차가 더욱 심해진다고 지적했다. 입시 위주의 영어가 주로 듣거나 읽고 이해하는 Input 영역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영어가 교과목으로 포함되는 초등 3학년에, 영어를 정말 재미있게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며 이후 영어 능력의 향상은 얼마나 꾸준히 영어의 4대 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을 고르게 학습 및 훈련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초 3은 영어 학습의 분기점

초등학교 3학년은 영어학습의 분기점이다. 초등학교 3학년이전까지는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춤추며 영어를 익혔다면, 이후에는 체계적으로 영어의 패턴을 공부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말문을 틔우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은 영어 문장이나 표현을 통째로 외우거나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 연습하고, 실제 자신의 이야기에 활용해 말해보는 식이다. 이때 반드시 아이의 표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피드백, 교정이 필요하며 이 교정을 받는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적기 또한 초등학교 3학년 즈음이다.

영어는 반드시 모국어를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체계적으로 영어의 패턴을 익히고 이를 연습하고 자기 이야기를 하는 영어학습이 효과적이다.

 

출처: 중앙일보 톡톡에듀  https://news.joins.com/article/23115585

이미지 출처:  https://www.huffingtonpost.kr/2016/01/26/story_n_9028672.html